자본주의학교
조세호가 자본주의 식당을 찾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자본주의학교’는 아이들이 경제관념을 배워가는 이야기로 신선한 주제를 다뤘다.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 경제 주체들의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이다.
파일럿 방송에 이어 정규 수업에는 현주엽의 두 아들 준희-준욱 형제와 故 신해철의 딸 하연-아들 동원 남매, 그리고 신입생 윤후가 참여했고, 이어 MZ 세대 연예인들도 자본주의학교에서 창업 준비를 했다.
앞서 지연수에 이어 창업 지원자로 강재준, 강두가 나섰다. 창업도전기 ‘자본주의식당’에서는 첫날 저녁 영업이 한창인 강두-강재준 사장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앞서 다소 허술한 장사 실력을 보였지만, 어느새 베테랑 사장님이 돼 있었다. 오징어 재료가 소진돼자 쭈꾸미로 교체해 양을 두둑히 주며 메뉴를 교체했고, 식당은 인기만점으로 손님이 줄을 이었다.
이날 특별한 손님도 방문했다. 자본주의식당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작가와 남편이 방문한 것. ‘백반기행’ 작가는 강재준이 만든 연포탕에 대해 호평했다. 하지만 남편은 “돈 주고 사 먹을 것 같지 않다”고 평했다.
강두가 만든 육회비빔밥은 의외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작가는 “육회비빔밥은 양념 넣고 섞으면 끝이라 맛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 그런데 양념이 맛있는 것 같다. 가격 대비 맛있다”고 호평했다.
이후 강재준의 절친인 조세호가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프로 불참러’인 조세호의 깜짝 방문에 감동받은 강재준은 버선발로 마중 나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세호는 강두의 신메뉴와 강재준의 시그니처 메뉴 우갑쭈를 주문했다.
강재준은 조세호의 방문에 “눈물 나려고 하네”라고 감동했다. 조세호는 강재준의 우갑쭈를 먹은 후 “천국의 맛이다. 소스가 예술이네”라며 호평했다.
한편 ‘자본주의학교’는 10대부터 재테크 초보까지 경제 교육이 필요한 이들의 생활을 관찰하고, 이들에게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이다. 모두가 궁금해하지만, 또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돈 이야기를 하는 방송으로 주목받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