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이 1박2일을 다시 찾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2일’이 시즌 4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새 출연진과 제작진이 가세한 ‘1박 2일’은 우리가 알던 익숙한 재미는 물론 톡톡 튀는 신선함까지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출연진.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라비. 김종민을 제외하면 ‘1박2일’의 뉴페이스다. 여기에 새로운 멤버 나인우가 합류하며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갔다. 앞서 지난 방송에선 군 입대를 앞둔 라비와 방글이 PD가 하차하고, 이정규 PD가 합류했다.
이날 김종민과 딘딘이 낚시대결을 펼쳤다. 멤버들은 퇴근을 걸고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했다. 연정훈과 문세윤이 3문제를 맞힌 가운데 김종민과 딘딘이 마지막으로 남게 됐다.
딘딘은 김종민을 향해 열심히 몸으로 설명했지만 김종민은 딱 1문제만 맞혔다. 이정규PD는 퇴근미션에서 패배한 김종민과 딘딘은 낚시대결을 통해 퇴근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서로를 도발했지만 큰 소득이 없었다. 김종민과 딘딘은 2시간이 지나도록 잡지를 못했고 제작진도 기다리다 지쳐가 웃음을 안겼다.
이어 1박2일은 ‘친구특집’으로 펼쳐졌다. 이날 여의도 KBS에 집결한 멤버들은 ‘시즌 4’ 최초로 진행되는 친구 특집에 들뜬 마음을 내비쳤다.
친구들을 만나기에 앞서 문세윤은 82년생 친구라인을 언급했다. 딘딘은 가수 친구 라인업으로 기대를 높였다. 멤버들은 막내 나인우의 절친 라인도 궁금해했다. 이윽고 이들은 서울 곳곳에 숨어 있는 친구들을 찾기 위해 머나먼 여정을 떠났다.
이날 추석에 짠하게 보낼 것 같은 친구를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연정훈은 조한선을, 김종민은 신지를, 문세윤은 이시언을, 딘딘은 정승환을, 나인우는 기도훈을 초대했다.
다섯 남자는 친구들을 만나 한껏 치솟은 텐션을 자랑했다. 하지만 즐거운 분위기도 잠시, ‘찐친’들은 제각기 다른 이상 증상을 보이며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날 연정훈의 찐친으로 조한선이 다시 등장했다. 차량에 탑승한 조한선은 “제주도 편 나가고 나서 출연료 얘기 많이 물어보더라”고 지난 출연 당시 후기를 전했다. 하지만 그가 받은 출연료는 수건 한 장이 전부였다.
앞서 조한선은 “입수 경험자로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지만, 연정훈에게 “오늘은 입수 안하냐”고 물었다. 연정훈은 “나도 모른다”고 말해 조한선을 또한번 불안하게 만들었다.
한편 1박2일 시즌4는 ‘국민 예능’이란 수식어를 입증할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다. 첫 여성 메인연출인 방글이 PD와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라비-나인우가 호흡을 맞춘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