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정호영이 밀키트 판매에 나섰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신선한 관찰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대한민국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내공 충만한 보스들의 등장해 자신의 ‘갑 본능’을 점검한다. 직원과 후배들의 갑갑함을 풀어줄 대나무 숲 MC4인방이 리얼하고 독한 입담을 펼친다. 전현무, 김숙 등이 MC로 나서 ‘갑 본능’의 세계를 파헤쳐간다.
앞서 현주엽 TV 크루로 활약하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등장했던 정호영은 ‘본캐’로 돌아왔다. 그는 23년차 일식 셰프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하지만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매출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직원들 수십 명의 인건비와 3개의 매장 월세가 부담스러워진 상황을 토로했다.
앞서 친구이자 동업자인 김형석과 밀키트 메뉴를 개발한 정호영은 본격적으로 밀키트 판매에 나섰다. 최근 인력난으로 가게 휴무일이 늘어나면서 팝업 행사를 개최하기로 한 것.
두 사람은 우삼겹 파스타와 트러플 우동을 밀키트로 만들어 백화점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를 하게 됐다. 김형석 셰프는 정호영에게 “얼른 준비해야한다. 우리 오늘 1000개를 팔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호영은 “1000개는 2시간 정도면 다 판다”며 스타 셰프의 ‘완판의 꿈’을 펼쳐보였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의 최정상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관찰을 통해 그들의 관계를 살펴보고 과연 보스들이 직장에서 어떤 보스인지, 보스들의 갑갑함을 밝혀본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