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그날의 진실에 다가간다.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제작진은 해동본초를 두고 대립하는 유세풍(김민재 분)과 계지한(김상경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여기에 계수의원을 찾은 임금(오경주 분)의 모습은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소락현은 의문의 역병으로 발칵 뒤집혔다. 유세풍의 고군분투에도 역병의 원인과 치료법은 찾기 어려웠다. 역병이 아닌 단사초 중독이었던 것. 계지한은 유일한 치료제 사매초를 생각해냈고, 해동본초에서 사매초가 있는 지도를 발견한 유세풍은 약재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어렵사리 약초를 구했지만, 해독 방법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 유세풍은 망설임 없이 단사초를 삼켰고, 스스로 치료 대상이 되어 병자들을 살려냈다. 단사초가 선왕(안내상 분)의 죽음과도 얽혀있음이 대두된 가운데, 유세엽(=유세풍)과 단사초를 없애려는 좌상 조태학(유성주 분)의 움직임은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문제의 해동본초를 둘러싼 유세풍과 계지한의 팽팽한 대치가 궁금증을 더한다. 계지한은 유세풍의 아버지 유후명(장현성 분)과 동문수학했던 사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사건에 휘말렸는지 알면서도 비밀에 부친 계지한에 분노했던 유세풍. 더욱이 해동본초는 그를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단사초에 대해 함구하라는 계지한의 모습은 의구심을 더했다. 또다시 진실을 추궁하는 유세풍에게 계지한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궁금해진다.
계수의원을 찾은 임금의 깜짝 등장도 흥미롭다. 계지한에게 진맥을 맡긴 임금의 모습에 안절부절못하는 유세풍. 이와 달리 괴짜 의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손가락질까지 해가며 무언가를 설명하는 계지한의 대비가 웃음을 유발한다. 상상치도 못한 손님의 방문은 이들에게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궁금해진다.
이번 주 방송되는 9, 10회에서 유세풍은 단사초의 비밀에 접근한다. 선왕의 죽음이 단사초와 관련되었음을 알아챈 유세풍. 계지한의 경고에도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한양행을 결심한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제작진은 “유세풍이 그날의 진실에 다가간다. 훗날을 도모하기 위해 유세풍을 문외출송한 임금이 본격 등장, 극의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9회는 내일(2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