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메타코미디 멤버들이 ‘사당귀’를 찾았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신선한 관찰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대한민국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내공 충만한 보스들의 등장해 자신의 ‘갑 본능’을 점검한다. 직원과 후배들의 갑갑함을 풀어줄 대나무 숲 MC4인방이 리얼하고 독한 입담을 펼친다. 전현무, 김숙 등이 MC로 나서 ‘갑 본능’의 세계를 파헤쳐간다.
이날 총 구독자 1000만 명의 코미디 레이블을 이끄는 정영준 대표와 ‘빵송국’ 이창호, 곽범이 각각 새로운 보스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장삐쭈, 피식대학, 숏박스 등 실력 있는 대세 크리에이터들을 한 데 모아 회사를 만든 정영준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 국민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메타 코미디’의 CEO다.
이날 김숙은 매드몬스터가 화면에 등장하자 허재, 장윤정에게 누군지 알겠냐고 물었다. 매드몬스터는 탄, 제이호로 구성된 2인조 그룹으로 시공간이 뒤틀리는 다른 차원에서 활동하는 독특한 그룹 세계관을 갖고 있다. 곽범, 이창호의 부캐이기도 하다.
하지만 허재는 물론 장윤정도 두 사람을 전혀 알아보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곽범 본인에게 매드몬스터가 누구냐고 묻던 허재는 눈치껏 “여기 이 사람(곽범) 아니야?”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깜짝 놀랐고, 곽범은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정영준 대표는 “가장 오래된 크리에이터이자 기둥”이라며 장삐쭈를 소개했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장삐쭈의 정체가 최초 공개될 것이 예고됐지만, 여전히 얼굴은 가리고 있어 아쉬움을 샀다.
전현무는 “공개 안하는 이유가 있죠?”라고 물었고, 정영준 대표는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안했고 6년정도 공개 안하다 보니 이벤트가 있어야 공개해야할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의 최정상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관찰을 통해 그들의 관계를 살펴보고 과연 보스들이 직장에서 어떤 보스인지, 보스들의 갑갑함을 밝혀본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