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8일(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장윤정의 제자가 되기 위한 보스들의 불꽃 튀는 트로트 배틀이 그려진다.
이날 장윤정은 보스들의 노래를 들어본 후 제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80년대 가수로 데뷔했던 농구 대통령 허재,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던 김병현, '불후의 명곡' 출신 양치승 등 화려한 이력의 보스들이 과연 어떤 노래 실력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는 상황.
특히 이날 노래 대결에서 1등을 한 보스에게는 장윤정 사단 합류와 더불어 1:1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천금 같은 기회가 주어진다는 말에 보스들의 경쟁심은 더욱 활활 타올랐다.
그런 가운데 첫 주자로 나선 양치승은 "장회장님의 돌쇠가 되겠다"며 나훈아의 '사내'를 선곡, 자신만만하게 노래를 시작했다가 장윤정과 음악감독으로부터 "멜로디를 모르는 것 같다", "본인이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하세요?"라는 뼈 때리는 독설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는데.
하지만 이후 장윤정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은 양치승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실력을 보였다고 해 '트로트 1타 강사' 장윤정의 노래 교실이 호기심을 불러오고 있다.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한편, 김병현은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독특한 음색으로 불러 장윤정을 사로잡았지만 “호흡이 짧다”는 아쉬운 평가를 동시에 받았다.
이에 장윤정으로부터 금쪽 같은 조언을 받은 김병현은 “그래서 숙이 누님이…”이라며 단번에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 과연 어떤 족집게 솔루션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장윤정에게 족집게 트로트 과외를 받은 김병현 대 양치승의 트로트 대결은 28일(일)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