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랙시
걸그룹 크랙시(CRAXY)가 독보적인 세계관을 펼쳐 보였다.
크랙시(우아, 채이, 카린, 혜진, 수안)는 26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세 번째 미니앨범 ‘WHO AM I (후 엠 아이)’의 타이틀곡 ‘UNDERCOVER (언더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크랙시는 치명적인 매력과 다크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는 블랙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블록버스터급 퍼포먼스로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한 크랙시는 이제껏 본적 없는 그로테스크한 콘셉트로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더욱 깊어진 ‘타락’ 세계관으로 돌아온 크랙시는 파워풀한 보컬과 걸크러시로 강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주문을 외우는 듯한 신비한 감성의 후렴구가 중독성을 유발했고, 강렬함과 부드러움을 오가는 완급조절로 팬심을 뒤흔들었다.
크랙시는 지난 16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WHO AM I’로 그로테스크한 콘셉트와 ‘타락’이란 테마를 통해 전작의 세계관을 한층 더 견고하게 다졌다. 특히 내 안의 또 다른 악과 맞서며 레전드로 기록될 강력한 퍼포먼스를 펼쳐내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성장을 증명했다.
타이틀곡 ‘UNDERCOVER’는 상대방에게 숨어들어 정복하겠다는 지배 욕망을 날카롭고 다크하게 그려낸 곡이다. 힙합 베이스의 날카로운 드럼 사운드와 다크한 보컬 패턴의 조합, 주문을 외우는 듯한 신비한 감성의 후렴구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방송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