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백숙’을 결성한 ‘발라드 퀸’ 백지영과 ‘예능 퀸’ 김숙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오는 8월 24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숙이 박소현과 산다라박의 ‘소식좌’ 콘텐츠 탄생 비하인드를 전한다.
이날 김숙은 ‘소식좌’인 박소현과 산다라박을 발굴한 창시자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박소현 씨와 산다라박 씨를 4년 동안 밀착 취재해 ‘소식좌’ 콘텐츠를 만들었다”, “두 사람이 적게 먹는 모습이 너무 웃겨서 촬영했는데 프로그램으로도 제작됐고 반응이 좋게 터졌다”라며 300만 뷰를 돌파한 인기 콘텐츠의 탄생 스토리를 밝혔다. 이에 MC들은 “‘아마존의 눈물’ 다큐 급이다”, “어마어마한 대작이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김숙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먹방의 새로운 장르 ‘차 먹방’의 비결에 대해 공개했는데, “스케줄 이동할 때, 차 안에서 오리구이 한정식, 고등어 김치찌개, 모밀과 돈가스 등 다양한 음식을 먹는다”, “‘차 먹방‘을 위해 테이블까지 제작했다. 테이블 위에 고무판을 덧대 음식이 밀리지 않아 ’논 슬립‘으로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라고 남다른 열정을 비춰 폭소를 안겼다. 이어 그녀는 “’차 먹방‘을 본 기획사 대표님들한테 전화가 많이 왔다”, “차 안에서 먹을 수 있는 종류가 많은데 김밥만 사준 소속 연예인들에게 미안해 메뉴를 바꿔줬다더라”라고 말해 훈훈함까지 자아냈다고.
이어, 평소 ‘캠핑 매니아’로 알려진 김숙은 캠핑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는데, “텐트를 오토캠핑용, 장박용, 퇴근박용, 차박용 등 종류별로 사다 보니 10개 정도 된다”, “그래서 (캠핑 장비를 보관하기 위해) 안방을 뺐다”라며 잠자리까지 포기하고 안방을 캠핑용품으로 가득 채운 사연을 공개해 놀라움과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숙은 ‘번아웃’을 겪었을 당시 양희은 선배님에게 혹독한 독설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멤버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는데, “프로그램이 갑자기 너무 많이 생겨 쫓기던 시절, 양희은 선생님이 은이 언니에게 ’숙이는 눈에 진심이 없더라!‘라고 말하셨다더라”, “그래서 그 말을 듣고 정신 차려 진심을 담아 일하게 됐고, 이후 양희은 선생님을 다시 만났더니 ’넌 요즘 진심이 있더라!‘라고 말하시더라”라며 양희은 선배님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 분위기를 따뜻하게 물들였다는 후문.
김숙이 밝히는 ’소식좌‘ 박소현과 산다라박 탄생 비하인드 이야기는 오는 8월 24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