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캡처
외부인을 향해 온 몸으로 경계심을 드러내는 루이를 지켜보던 강형욱은 “너무 쎄다.” 라며 혀를 내둘렀다. 루이를 묶어 둔 채 보호자들은 자리를 피했고 이경규와 장도연은 루이에게 다가가며 반응을 확인했다.
거리가 좁혀질수록 루이의 공격성은 점점 심해졌다. 이경규와 장도연은 간식을 주며 루이를 진정 시키려 노력했지만 보호자가 없음에도 루이의 공격성은 진정 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보호자들을 다시 불러 낸 이경규는 “따님의 성격이 정말 대단합니다!” 라며 헛웃음을 터트렸다. 엄마 보호자는 루이에게 다가가 부채질을 해주며 진정 시켰다. 이를 발견한 이경규는 “짖느라 고생했다고 부채질 해주는 거에요?” 를 지적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현장에 도착한 강형욱은 인터뷰를 건너 뛰고 루이와 직접 대면에 나섰다. 강형욱이 다가가자 루이는 맹렬하게 짖기 시작했고 현장은 루이 때문에 대화가 불가능한 수준이 됐다.
“보통이 아니다.” 라며 루이의 목줄을 건네 받은 강형욱은 단호한 태도로 루이를 통제했다. 루이가 짖음 행동을 멈출 때까지 통제를 진행하던 강형욱은 “개가 사람을 물면 벌을 받아야 하는 세상이다.” 라며 단호한 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우를 받고 싶으면 예쁜 말을 써.” 라며 루이에게 으름장을 놓던 강형욱은 루이가 자제력이 없다고 진단했다. “십 년 동안 제 멋대로 살아왔다. 많이 위험한 상태.” 를 지적하는 강형욱에 보호자는 “루이를 키우며 걱정이 많았다.” 며 눈물을 보였다.
<개는 훌륭하다>는 방방곡곡 전국의 개를 만나러 다니며 벌어지는 훈련사 도전기를 통해 반려견을 완벽히 이해하고 개와 사람이 행복해지는 펫티켓을 배우며 전국의 훌륭한 반려인들을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한국형 반려견 문화까지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