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라이브’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관광지가 된 동부마을의 현황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가 공개되었다.
대한민국을 ‘우영우 앓이’에 빠트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는 소덕리라는 이름의 촬영지가 등장했다. 실제 경남에 위치한 동부 마을을 찾아 많은 관광객들을 만났다. 이 중 한 관광객은 “드라마를 보니 팽나무가 너무 멋있어서 실제로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동부마을에서는 자치회를 결성해서 관광객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었다. 간이 매점을 운영하는 한편 벽화까지 그리며 관광객을 맞이했다. 동부마을 주민들은 “찾아주시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 주변을 깨끗하게만 사용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드라마로 인한 관광지는 시간이 지나면 관광객이 줄어들며 장소가 철거되기도 한다. 평론가는 “후속 방문객이 사라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방법도 고려해 볼 때이다”고 말했다.
한편, <연중라이브>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연중라이브 이미지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