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가 더욱 풍성해진 소재를 안고 영화와 단막극으로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한국 드라마 산업의 토대라고 평가받는 지상파 유일의 정규 편성 단막극 ‘KBS 드라마스페셜’은 지난 2021년 멀티플랫폼(극장-OTT-TV) 전략을 시도한 KBS 최초의 영화 프로젝트 ‘TV시네마’ 4편을 최초로 선보이며 전국 규모의 극장 배급과 국내외 영화제 수상이라는 새로운 성취를 이룬 바 있다.
특히 TV 시네마 ‘사이렌’은 스톡홀름 필름 & TV페스티벌(Stockholm Film & TV Festival)에서 장편영화부문 대상과 텔리상-TV호러물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고, TV 시네마 ‘희수’는 Korea UHD Award 2021에서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 제261회 이달의 PD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 본심 4개 부문에 진출한 상태이다. 작년의 성과를 더불어 올해는 더욱 막강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의 포문을 연다.
올해는 영화 2편 극장 개봉을 시작으로 단막 8편, 총 10편을 선보인다. 먼저 영화로는 ‘귀못’(연출, 극본 탁세웅)과 ‘폰:사라진 기억’(연출 홍석구 / 극본 정우철)을 공개한다. ‘귀못’은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저수지 귀못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공포 호러물로 색다른 공포를, 또한 ‘폰:사라진 기억’은 한 남자가 핸드폰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의 짜릿함을 선사한다. 더욱이 두 작품은 올가을 스크린 개봉 소식을 전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TV 단막극에서는 다채로운 소재에 공포 스릴러부터 휴먼,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가 더해져 단막극 명가의 저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단막극 첫 작품으로 ‘얼룩’(연출 이민수 / 극본 여명재)을 비롯해 ‘방종’(연출 최정은 / 극본 위재화), ‘프리즘’(연출 이대경 / 극본 위재화), ‘열아홉 해달들’(연출 김수진 / 극본 고우진), ‘낯선 계절에 만나’(연출 이민수 / 극본 여명재), ‘팬티의 계절’(연출 최정은 / 극본 이지우), ‘아쉬탕가를 아시나요’(연출 이대경 / 극본 염제이), ‘양들의 침묵’(연출 김수진 / 극본 강한)까지 총 8편이 예정돼 있다.
제작진은 “영화 2편과 단막 8편으로 총 10편을 구성했다. 매력적인 소재와 이를 뒷받침해줄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다채로운 10편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촬영 중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처럼 지상파 유일의 정규 편성 단막극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는 드라마 경쟁력의 초석인 단막극의 가치를 증명해내며 그 명성을 올해도 이어나간다. 매해 개성 넘치는 작가, 감독, 신인 배우들의 등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올해는 어떤 참신한 소재와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는 영화 2편은 각각 10월과 11월에 개봉 예정이며, 단막 8편은 10월부터 방송된다.
사진 제공: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