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원을 잡아 넣기 위해 미남당과 강력 7팀이 힘을 모았다.
한준(서인국)과 재희(오연서)는 끈질긴 수사 끝에 고풀이 살인마 태수(원현준)를 구속하는데 성공한다. 이에 조급함을 느낀 승원(이재운)은 작두동 택지개발 기공식을 앞당겨 진행 시켰다. 기공식에는 승원이 마약을 팔아 번 돈으로 매수 당한 정재계 인물들이 대거 참석했다.
임고모(정다은)는 굿판을 벌이며 기공식의 시작을 알렸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시각, 한준과 수철(곽시양)은 굿판을 막아서며 임고모와 승원의 비리를 폭로했다.
한준은 “돈을 위해 신령님을 팔아 불쌍한 자들에게 분양 사기를 치고 최강 그룹 회장이 되려고 하는 놈이 있다.” 는 폭로와 함께 승원을 가리켰다.
한준의 폭로와 함께 재희의 강력 7팀이 현장을 덮쳤다. 재희는 임고모에게 수갑을 채운 뒤 승원을 체포하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미남당과 강력 7팀은 승원과 얽혀 있는 정재계 인물들을 일망타진하는데 성공했지만 그 사이 임고모를 놓친다.
조사를 받는 정재계 인물들은 이번 사건에 승원이 연루됐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없는 점을 지적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재희는 직접 승원을 취조하며 자백을 받아내려 애썼다.
대형 로펌 변호팀을 거느린 승원은 작두동 택지개발 사업에 참여 한 건 맞지만 불법적인 일에는 연루 되지 않았다 주장했다. “작두동 사업에는 어떻게 참여하게 된거죠?” 를 묻는 재희에게 승원은 “최종 결정은 제가 했지만 임고모를 믿은 게 실수였습니다.” 라며 혐의를 임고모에게 덮어 씌웠다.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연출 고재현, 극본 박혜진,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AD406/몬스터유니온)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카페와 점집이 합쳐진 이색적인 공간 속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통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