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가지 매력을 지닌 선수 입장의 냄새가 진하게 풍기는 '서울대작전'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 <서울대작전>이 올여름 가장 시원하고 스펙터클한 미션의 시작을 알리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상계동 슈프림팀, ‘빵꾸팸’의 아지트를 배경으로 최강 드리프터 ‘동욱’(유아인), 클럽 DJ ‘우삼’(고경표), 인간 내비게이터 ‘복남’(이규형), 바이크 타는 변신의 귀재 ‘윤희’(박주현) 그리고 상계동 맥가이버 ‘준기’(옹성우)까지 5인방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한 컷에 담았다. 특히, 비장한 눈빛으로 올드카와 함께 서 있는 모습은 그들이 ‘초특급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서 선보일 짜릿하고 화려한 카체이싱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1980년대를 완벽하게 재현한 ‘빵꾸팸’의 힙합 감성 가득한 올드스쿨 패션과 각자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아이템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빵꾸팸’의 리더 ‘동욱’은 올블랙 의상에 골드 체인 목걸이를 포인트로 묵직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예고한다. 여기에 빨간 모자를 쓴 채 커다란 붐박스를 어깨에 맨 DJ ‘우삼’, 핸들을 들고 강렬한 포스를 보여주는 ‘복남’,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함께 오토바이에 앉아있는 ‘윤희’와 점프수트를 입고 스패너를 들고 있는 ‘준기’까지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 눈길을 모은다. 이처럼 개성 뚜렷한 캐릭터들이 어떻게 ‘빵꾸팸’으로서 최강의 팀워크와 시너지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988년 올림픽으로 축제 열기가 가득했던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펙터클 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카체이싱 액션과 비트감 가득한 음악,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향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영화 <서울대작전>은 오는 8월 26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