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서인국)과 강력 7팀은 승원(이재운)이 고모부 동기(김병순)을 제거하고 회사를 차지하려는 움직임을 포착했다. 무당 임고모(정다은)의 지시를 받은 태수(원현준)는 동기를 납치해 살인 의식을 준비했다.
한준과 재희(오연서)는 태수가 그의 본가에 숨어 있음을 추적해냈고 동기가 목숨을 잃기 전 아슬아슬하게 현장에 도착한다. 태수는 의식을 잃은 동기를 집과 함께 태워 버릴 계획이었지만 몰래 숨어든 한준과 재희는 동기를 구출해내며 태수의 계획에 태클을 걸었다.
궁지에 몰린 태수는 가스통을 폭발하겠다고 위협했다. 한준은 “네가 그렇게 충성해 임고모는 재물을 얻었는데 넌 대체 얻은 게 뭐야?” 를 물으며 태수를 자극했다.
한준이 태수의 시선을 돌린 사이 수철은 태수의 라이터를 빼앗았다. 재희와 한준은 끝까지 반항하는 태수를 붙잡는데 성공했고 경찰서로 그를 이송 시켰다.
태수와 함께 체포된 동기(김병순)에게 임고모(정다은)가 찾아갔다. 동기는 “분양 끝날 때까지 입 다물고 있으라 전하라던가? 나 빼내기 전에는 절대 최강그룹 회장 못 될 거라고 전해.” 라며 엄포를 놨다.
임고모는 “그러게 사찰 보고서 같은 건 왜 만드셨어요?” 를 지적하며 가방에서 해독제를 꺼내 보였다. 얼마 가지 않아 동기는 임고모가 먹인 독에 반응하기 시작했고 몸을 덜덜 떨었다. 동기를 내려다 보던 임고모는 “입을 여는 날이 회장님 마지막 날이 될 겁니다.” 라고 겁박하며 해독제를 건넸다.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연출 고재현, 극본 박혜진,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AD406/몬스터유니온)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카페와 점집이 합쳐진 이색적인 공간 속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통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