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당 캡처
차승원이 무당 임고모를 이용해 회장 자리를 탐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재희(오연서)와 미남당, 도원(권수현)은 엔조이 클럽에 잠입해 단서를 쫓았다. 도원은 보란 듯이 마약이 쓰이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고 한준(서인국)과 수철(곽시양)은 비밀 장부가 호텔 꼭대기 층 금고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금고가 있는 호텔을 알아낸 한준은 마침 주변을 얼쩡거리던 조이스엔터 이사 진상(백승익)을 발견해 그를 이용하기로 한다. “아버지 살리고 싶으면 꼭대기에 있는 금고 위치와 비밀 번호 알아내.” 한준의 점사에 놀란 진상은 금고로 향하는 비밀 루트를 알려줬다.
한준은 금고에서 박동기(김병순)가 만약을 대비해서 만들어 치부책을 발견하지만 태수의 습격으로 문서를 빼앗긴다. 한준은 승원(이재운)이 최강기업의 회장 자리를 넘보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뒤 팀원들을 모아 정보를 공유했다.
승원에게 불려간 임고모(정다은)는 “기공식 앞 당기고 작전 세력 움직이겠습니다.” 라며 눈치를 살폈다. 승원은 “주총 전까지 고모부 박동기 정리해.” 라는 지시를 내렸고 “내 승계에 문제 일으키면 가만 안 있어.” 라며 임고모를 겁박 했다.
한준은 “차승원과 임고모가 한 패면 분명 박동기 회장을 제거하려 할거야.” 를 추측하며 강력반의 도움을 구했다. 태수는 박동기를 납치해 살인 의식을 준비 중이었다. 한준은 태수가 아버지를 죽인 집에서 범행을 저지를 것이라 예측했고 재희는 서둘러 폐허가 된 태수의 본가로 향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연출 고재현, 극본 박혜진,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AD406/몬스터유니온)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카페와 점집이 합쳐진 이색적인 공간 속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통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