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학교에서 명품의 정품과 가품 구분법을 다뤘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자본주의학교’는 아이들이 경제관념을 배워가는 이야기로 신선한 주제를 다뤘다.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 경제 주체들의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이다.
파일럿 방송에 이어 정규 수업에는 현주엽의 두 아들 준희-준욱 형제와 故 신해철의 딸 하연-아들 동원 남매, 그리고 신입생 윤후가 참여했다.
또 앞선 방송에서는 본격 MZ세대들의 재태크를 위한 ‘불나방 소셜투자클럽’이 결성됐다. MC 데프콘, 슈카와 함께 비투비 서은광, 오마이걸 유빈, 그룹 베리굿 출신 배우 조현과 래퍼 래원이 출연했다.
앞서 ‘불나방 소셜투자클럽’에서는 장동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장동민은 훤해진 인상으로 달콤한 신혼 분위기를 풍겼다. 최근 득녀한 그는 핸드폰 속 딸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하며 ‘딸바보’ 면모를 톡톡히 선보였다.
데뷔한 지 19년 차인 장동민은 줄곧 1개의 통장만을 사용했다고 밝히며 슈카와 데프콘에게 유일한 통장 잔고를 공개했다. 잔고에는 무려 0이 9개 이상일 정도로 든든한 재력을 과시했다. 이를 본 데프콘은 “장동민 살아있다”며 “그렇게 실패를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드머니가 있구나”라며 감탄했다.
앞서 장동민은 한때 명품 구매를 즐겼었다고 밝혔다. 이날은 명품의 진품과 가품을 구별하는 팁을 다뤘다. 이날 명품 감정사는 C사 명품백의 정품과 가품을 구별하는 법을 알려줬다.
감정사는 “정품과 가품의 버클 소리가 다르다. 가품 버클에는 용수철이 들어있고 용수철이 물리게 되면 저항력 때문에 소리가 크게 난다”고 말했다. 또 “가방 안 버클 금속 장치에 1자 나사가 있다”며 정품은 나사가 정교하고 가품은 나사가 정교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본주의학교’는 10대부터 재테크 초보까지 경제 교육이 필요한 이들의 생활을 관찰하고, 이들에게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이다. 모두가 궁금해하지만, 또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돈 이야기를 하는 방송으로 주목받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