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 서현과 나인우가 부부엔딩을 맞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극본 장윤미/연출 윤상호)마지막회가 부부의 연을 맺은 슬비(서현 분)과 수광(나인우 분)의 모습으로 끝을 장식했다.
슬비(서현 분)는 끝내 기억이 되돌아오지 않았지만 수광(나인우 분)에게 “네가 마음에 든다”며 호감을 보였고 그런 슬비에게 수광은 “우리 결혼할까”라며 청혼을 했다. 함께 지내며 애정이 되살아난 둘은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시장 한복판에 식장을 차린 두 사람은 시장 사람들을 초대하여 식을 올렸다. 수광은 결혼식 날 긴장한 나머지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청심환까지 먹고서야 숨을 쉬는 모습이었다.
결혼식에 입장하던 슬비가 넘어졌고 수광이 이를 받치려다 두 사람은 바닥에서 뒹굴게 되었고 키스를 했다.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은 어느새 아이까지 낳아 행복한 결혼 생활을 했다. 수광은 “슬비의 기억은 돌아오지 않았지만 나는 지금 더 아름다운 아내와 사랑하고 있다”는 독백을 끝으로 ‘징크스의 연인’은 막을 내렸다.
한편,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이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