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 나인우가 사라진 서현을 찾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극본 장윤미/연출 윤상호)에서는 수광(나인우 분)이 슬비(서현 분)를 찾아낸 모습이 그려졌다.
수광(나인우 분)은 사라진 슬비(서현 분)를 찾으려고 전단지를 돌렸다. 하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그는 은옥진(김보연 분)을 만나 어디로 사라진 건지 물었다. 옥진은 “너희가 다시 만날 인연이라면 세상 끝을 돌고 돌아도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며 수광에게 용기를 주었다. 얼마 뒤, 수광은 이윽고 슬비와 비슷한 사람을 봤다는 연락을 받고 남해로 내려갔다. 이곳 저곳 찾아 헤매다가 슬비를 발견했다. 그러나 슬비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수광을 알아보지 못했다. 슬비는 “누구냐. 나는 경자다. 오경자다”라며 “남동생? 남자친구? 아니면 나한테 빚 받을게 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내가 내 이름도 모르고 바보같다고 지금까지 나한테 거짓말 쳐서 나 데려가려고 한 남자들이 한 박스다”라며 코웃음을 쳤다. 그러면서 이제 안 속는다며 가라고 철벽을 치며 말했다.
한편,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이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