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꽃미남 배우로 유명한 오카다 마사키와 스다 마사키가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영화 <큐브>는 살인 함정이 가득한 정육면체 공간에서 벗어나려는 생존자 6명의 사투를 그린 밀실 탈출 호러. 꽃미남 배우로 시작해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일본을 대표하는 두 배우 스다 마사키, 오카다 마사키가 <큐브>로 의기투합해 강렬한 열연과 연기 변신을 선보여 화제다. 두 사람은 인기 만화 원작 시리즈 <은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후 <큐브>를 통해 재회해 짜릿한 연기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금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사랑 받고 있는 배우 중 하나인 스다 마사키가 <큐브>에서 낯선 큐브 공간에 떨어져 천재적 수학 실력으로, 역경을 헤쳐나가는 고토 유이치 역을 맡았다. [가면 라이더] 시리즈로 데뷔한 이후 배우, 가수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을 펼치며 일본에서도 손에 꼽히는 남자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실: 인연의 시작>,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등 연이어 감성 로맨스 영화 속 부드러운 감정 연기를 선보였지만 신작 <큐브>에서는 살인 큐브 속에서 치열하게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열연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오카다 마사키는 소심한 겉모습 속에 뒤틀린 내면을 지닌 오치 신지 역을 맡아 소름끼치는 연기 변신을 시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카다 마사키는 2022년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드라이브 마이 카>로 연기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기파 배우로 발돋움 했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짜릿한 호러 장르 영화 <큐브>를 통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콤플렉스로 똘똘 뭉쳐 있던 오치 신지는 극한의 상황에 내몰리게 되면서 생존자들과 대립하게 되고,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만들어내 영화에 대한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에 오카다 마사키는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도 함께 영화관을 탈출하는 감각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밀실 탈출 호러 <큐브>는 오는 8월 2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