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 막을 올리는 뮤지컬 '엘리자벳'이 프로필 메이킹 영상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엘리자벳'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SNS을 통해 프로필 촬영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프로필 메이킹 영상에는 옥주현, 이지혜, 신성록, 김준수, 노민우, 이해준, 이지훈, 강태을, 박은태, 민영기, 길병민, 임은영, 주아, 진태화, 장윤석, 이석준, 문성혁, 김지선 역대급 시즌을 예고한 16명의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엘리자벳'의 주조연 배우들은 이미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한 모습으로, 작품의 매력과 분위기를 풍부하게 표현해 냈다. 실제 극 중 사용되는 거대한 오브제들이 등장하며 시작된 영상은 엘리자벳 역의 옥주현을 시작으로, 토드 역의 신성록, 김준수, 루케니 역의 이지훈과 박은태, 요제프 황제 역의 민영기가 교차로 등장하며 믿고 보는 배우들의 위엄을 빛냈다.
오디션 당시 원작자와 제작자의 극찬을 받으며 새로운 엘리자벳의 등장을 알린 이지혜와 토드 역의 노민우, 이해준, 루케니 역의 강태을은 이번 시즌이 전할 색다른 매력을 담았다. 고혹적이고 아름다운 매력 포인트를 자랑하는 이지혜, 특유의 고독한 모습을 탄생시킨 노민우와 이해준, 짙은 카리스마가 돋보인 강태을은 각 역할의 서사를 완벽하게 풀어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요제프 황제 역으로 첫 무대에 오르는길병민은 고뇌에 빠진 황제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임은영과 주아는 엄격하고 의무를 중시하는 대공비 소피를, 진태화, 장윤석, 이석준은 고독한 눈빛만으로 엘리자벳의 아들이자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를 완벽하게 보여주었다. 문성혁과 김지선 또한 온전히 캐릭터에 이입한 열연을 보여주며 각각 새로운 막스 공작과 루도비카를 예고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죽음(Der Tod)’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시킨 매혹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스테디셀러 대작이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은 ‘엘리자벳’은 오는 8월 15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