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이 ‘2022년 제4회 [필름×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시상식’을 1일(월)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코리아에서 개최했다.
양평원이 주최하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박광수)가 주관하며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필름X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 사업은, 일상의 현안으로부터 성평등 이슈를 생각할 수 있는 단편영화 제작을 통해 성평등 교육‧문화 콘텐츠의 다양성을 증진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성폭력, 노동문제, 성차에 따른 직장 내 위계, 가사 노동 등 다양한 연령층이 겪는 일상 속 이야기를 담은 총 72편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양평원 장명선 원장은 <무브포워드> 김나연 감독, <엄마극혐> 이혜지 감독에게 시상과 함께 제작지원금 2천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된 두 작품은 각각 일상에서 존재하는 성별 규범에 관한 개인의 선택과, 모녀관계의 양상을 새롭게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세대를 초월한 상호 이해와 협력의 가치를 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수상작은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8.25~9.1) 기간 중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상영된다. 향후 양평원은 이 두 작품을 활용한 성평등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