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학교
홍석천이 코로나19와 건강 문제로 가게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자본주의학교’는 아이들이 경제관념을 배워가는 이야기로 신선한 주제를 다뤘다.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 경제 주체들의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이다.
파일럿 방송에 이어 정규 수업에는 현주엽의 두 아들 준희-준욱 형제와 故 신해철의 딸 하연-아들 동원 남매, 그리고 신입생 윤후가 참여했고, 이어 MZ 세대 연예인들도 자본주의학교에서 창업 준비를 했다.
앞서 지연수에 이어 창업 지원자로 강재준, 강두가 나섰다. 이날 창업주로 선정된 강두와 강재준은 상권 분석을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섰다.
이때 홍석천이 등장했다. 홍석천은 “제가 건물주다”라며 강두에게 “뭐 필요하냐”라고 물었다. 강재준은”"그냥 주실 것처럼 얘기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코로나 전까지 하다가 현재는 공실”이라면서 최근 새롭게 공사를 해 인테리어 비용이 안 들 수도 있다며 자신의 건물을 적극 홍보했다.
사실 홍석천은 코로나19 이전 이태원에 ‘홍석천 로드’가 있을 정도로 이태원 외식업의 상징으로 불렸다. 그런 그는 현재 가게를 다 정리한 상태.
홍석천은 “많은 분들이 코로나 때문에 접었다고 생각하시는데 그건 아니고 코로나 1년 전에 제가 몸이 좀 많이 아팠다. 쉬지 못하고 계속 일만 하니까 가게에서 연말에 장사하다가 고열로 실려갈 정도였다. 그 일이 있고 난 다음에 하나씩 정리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김준현은 “그 와중에 코로나까지 터져서”라고 하자 홍석천은 “코로나 전에 주말 같은 경우 하루에 천만원은 팔아야 하는데 코로나 터진 후에는 제일 적게 팔았을 때가 3만 원 정도였다”라며 매출이 급감했던 사연을 밝혔다.
한편 ‘자본주의학교’는 10대부터 재테크 초보까지 경제 교육이 필요한 이들의 생활을 관찰하고, 이들에게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이다. 모두가 궁금해하지만, 또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돈 이야기를 하는 방송으로 주목받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