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가 ‘카운트다운 영상’을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되었던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미국의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 ‘카운트다운 영상’은 세상을 가득 메운 화염과 날아다니는 불티들을 뒤로하고 자신의 매무새를 다듬으며 등장하는 ‘오펜하이머’와 그를 향한 다른 등장인물들의 의미심장한 대사, 그리고 11개월 17일 23시간 후를 카운트다운하며 2023년 최고의 기대작 <오펜하이머>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오펜하이머’ 역할의 킬리언 머피는 군중 속에서 세상 밖으로 걸어 나오며 마침내 얼굴을 드러내고, “당신의 순간이 온 거야”, “세상을 뒤흔든 사람” 등 목소리만으로 등장하지만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는 에밀리 블런트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게리 올드만까지 영화 사상 최강의 캐스팅을 실감하게 한다. 특히 멈췄다 다시 돌아가기 시작하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등장하는 “세상을 영원히 바꾸다”라는 카피는 영화 <오펜하이머> 로 다시 한번 영화의 역사를 바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시네마틱 블록버스터에 대한 전 세계의 폭발적인 기대와 관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놀란 감독과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온 배우 킬리언 머피가 ‘오펜하이머’ 역을 맡았고,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라미 말렉, 게리 올드만, 케네스 브래너, 데인 드한, 조쉬 하트넷 등 그의 작품 사상 가장 화려한 캐스팅을 선보여 세계적인 관심과 함께 기대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을 통해 호흡을 맞춰온 호이트 반 호이테마 촬영감독이 참여해 크리스토퍼 놀란과 또 한 번 의기투합해 영화 사상 최초로 흑백 IMAX 카메라로 촬영, 관객들에게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영화적 경험과 시네마틱 블록버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다시 한번 전 세계를 사로잡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가장 압도적인 대작 <오펜하이머>는 오는 2023년 7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