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독특한 형식의 멤버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오늘(26일) 정오 하이브(HYBE)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다섯 멤버를 소개하는 ‘We Are NewJeans’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 영상은 푸른 잔디 위에 앉아 편하게 우쿨렐레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하니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해린은 요즘 가장 알 수 없는 것은 ‘나 자신’이고 스스로를 ‘예상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정의 내려 실제 성격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혜인은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선보였는데, 스타일링에 따라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신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민지는 멤버들에게 “너희에게 민지란?”이라는 질문을 던졌고, 멤버들의 재치 있는 답변을 빌어 자신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다니엘은 모험(Adventure), 자연(Nature), 창의적인(Imaginative) 등의 키워드를 이용해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설명했다.
‘We Are NewJeans’는 앞서 공개된 수록곡 ‘Hurt’의 뮤직비디오와 마찬가지로 과도한 설정 없이 뉴진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는 데 주력했다. 투명하면서 통통 튀는 10대 소녀의 매력과 감각적인 연출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영상 말미에는 뉴진스가 포닝(Phoning)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포닝은 뉴진스가 지난 25일 론칭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멤버와 팬들이 하나의 폰을 공유한다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포닝은 뉴진스와 팬이 소통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느낌을 공유하고, 밀도 높은 친밀감을 쌓아가는 놀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진스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포닝을 통해 멤버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뉴진스는 어도어(ADOR, All Doors One Room의 약자) 소속 신인 걸그룹으로 지난 22일 전격 데뷔했다. 데뷔 앨범 ‘New Jeans’에 수록된 4개 트랙 중 ‘Attention’, ‘Hype Boy’, ‘Cookie’ 등 3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우는 등 획기적인 프로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 번째 타이틀곡 ‘Cookie’의 뮤직비디오는 내달 1일 오후 6시 데뷔 앨범의 음원과 함께 공개되며, 음반은 8일 정식 발매된다.
[사진=어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