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 아웃>, <어스>로 영화팬을 열광시킨 조던 필 감독의 세 번째 작품 영화 <놉>이 북미에서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 <놉>은 개봉 첫 날 1,954만 달러, 개봉 첫 주 오프닝 수익 4,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겟 아웃>(2017) 개봉 주 오프닝 수익 3,300만불을 훌쩍 뛰어넘었다. 조던 필 감독은 <겟 아웃> 최종 북미 수익 1억 7619만 달러, <어스>(2022) 최종 북미 수익 1억 7500만 달러의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의 세 번째 작품 <놉>역시 폭발적 흥행 오프닝을 세우며 다시 한번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해야할 부분은 <어스>(2019)이후 팬데믹 시즌 속편 영화들이 대부분 흥행 상위권을 기록했다면, <놉>은 순수 오리지널 작품으로써 오프닝 4,400만 달러를 뛰어넘은 것이다.
영화 <놉>은 <겟 아웃>,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를 통해 열연을 펼친 다니엘 칼루야가 다시 한번 조던 필 감독과 조우를 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배우 겸 가수 케케 파머와 <미나리>, <버닝>의 스티븐 연이 출연하여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아카데미 수상의 주인공 조던 필 감독과 함께 2021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거머쥐었던 다니엘 칼루야, 그리고 2021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 스티븐 연 등 아카데미 주역들의 만남으로도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을 촬영한 호이트 반 호이테마 촬영 감독까지 합류해 IMAX 화면을 완벽하게 완성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것’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하고 기묘한 현상을 그린 조던 필 감독의 영화 <놉>은 내달 17일(수) 한국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