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 영화 <그레이 맨>이 일부 극장에서 먼저 선을 보인데 이어 22일(금) 오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액션 블록버스터 <그레이 맨>은 그 누구도 실체를 몰라 ‘그레이 맨’으로 불리는 CIA의 암살 전문 요원이 우연히 CIA의 감추고 싶은 비밀을 알게 되고, CIA의 사주를 받은 소시오패스 전 동료에게 쫓기며 시작되는 작품이다. <그레이 맨>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루소 형제와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 에반스의 만남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제작기 영상에서 라이언 고슬링은 “죄 없는 사람을 죽이라는 의뢰를 받고 자신이 영혼을 판 것은 아닌지 의문을 갖기 시작”하는 인물이라고 ‘시에라 식스’를 소개한다. 교도소에 수감되어있던 중 CIA에게 스카우트되어 비밀병기로 일해온 식스는 조직에게 중요한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타깃이 된다. 아군과 적군이 뒤얽힌 거미줄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거는 그의 여정이 숨 막히게 펼쳐진다.
크리스 에반스는 “정부 소속 암살자가 되려고 했지만 충동조절장애 때문에 프로그램에서 쫓겨난 살인청부업자” 로이드로 연기 변신을 꾀했다. 잔인함과 자유분방함 때문에 조직에서 해고되었지만 식스를 쫓는 임무를 맡게 된 로이드는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식스를 압박한다.
식스가 가장 신뢰하는 조력자 다니 미란다 역을 맡은 라이징 스타 아나 데 아르마스, 날카로운 야망을 가진 CIA 국장 데니 카마이클 역을 맡은 <브리저튼>의 주역 레게장 페이지, CIA 조직원 수잔 브루어 역을 맡은 <매트릭스: 리저렉션>, [아이언 피스트]의 제시카 헨윅, 로이드에게 고용된 암살자 아빅 산 역을 맡은 인도 최고의 배우 다누시, 피츠로이의 조카 클레어 역을 맡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줄리아 버터스 등 서사에 다채로움을 불어넣은 화려한 캐스트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을 한데 모은 루소 형제는 “액션 영화에 대한 애정은 루소 형제를 따라올 사람이 없다”는 라이언 고슬링의 말처럼 7개국을 오가는 거대한 스케일의 로케이션과 추격, 폭발, 총격전을 넘나드는 한계 없는 액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