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블랙의 신부>의 주역들이 [하퍼스 바자] 매거진 화보 모델로 나섰다.
휘몰아치는 욕망 전쟁으로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는 <블랙의 신부>의 김희선, 이현욱, 정유진, 박훈, 차지연이 [하퍼스 바자] 8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블랙의 신부>는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상류층의 비밀스러운 결혼 비즈니스를 그린 <블랙의 신부>답게 감각적인 흑백 이미지가 돋보이는 이번 화보는 저마다의 욕망으로 뒤엉킨 이들의 미묘한 긴장감을 포착했다.
복수를 위해 욕망의 레이스에 뛰어든 서혜승과 신분 상승을 위해 블랙의 신부 자리를 노리는 진유희, 두 사람의 욕망을 이용하는 렉스의 최유선 대표로 치열하게 대립한 김희선, 정유진, 차지연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흑백 화면을 뚫고 나오는 세 사람의 독보적인 아우라가 한 치도 물러섬 없는 이들의 대결을 연상시키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렉스의 최상위 등급인 ‘블랙'으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 이현욱과 박훈은 각기 다른 스타일로 여심을 저격한다. 우아한 드레스와 수트를 입고 비밀스러운 만찬에 초대된 이들의 엇갈린 시선은 각자의 욕망을 좇아 돌진하는 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블랙의 신부>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 인터뷰도 공개되었다. <블랙의 신부>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8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섯 배우들의 묵직한 존재감으로 완성된 화보를 공개하며 정주행 욕망을 자극하고 있는 <블랙의 신부>는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 하퍼스 바자/ 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