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의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첫 대면 쇼케이스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20일(수) 데뷔 첫 미니 앨범 'Hello, world!'(헬로, 월드!)와 타이틀곡 'Test Me'(테스트 미)를 발표하고 같은 날 오후 8시 'Xdinary Heroes <Hello, world!> Comeback Showcase'(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헬로, 월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오프라인 쇼케이스와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NOW.(나우)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동시 진행했고, 첫 만남을 기다려준 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새 앨범 타이틀곡 'Test Me'와 수록곡 'Sucker Punch!'(서커 펀치!)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고 'Pirates'(파이럿츠), 'KNOCK DOWN'(낙 다운), 'Strawberry Cake'(스트로베리 케이크) 그리고 지난해 12월 6일 발표한 데뷔곡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까지 전곡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멤버들은 강렬한 밴드 퍼포먼스와 힘찬 보컬을 뽐내고 '뮤직 히어로'의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이들은 "처음으로 팬분들과 만나는 자리라 너무 떨린다. 함성소리를 꼭 듣고 싶었는데, 여러분 덕분에 오프닝 무대도 잘 해낼 수 있었다"며 감격 어린 소감을 전했다. 또 건일과 준한(Jun Han)은 각각 영어와 일본어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해외 팬들과 소통했다.
대면 쇼케이스에서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예능감도 돋보였다. TMI 근황 토크부터 직접 작업에 참여한 수록곡 소개, 개개인의 매력을 발산하는 솔로 코너, 음악 방송을 위한 엔딩 요정 테스트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엿보이는 코너들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JYP 선배 그룹들의 히트곡 댄스에 도전하는 시간을 마련해 현장을 찾은 팬들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첫 컴백을 맞이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저희를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싶다. 팬분들을 직접 만나는 게 처음이라 무척 긴장됐다. 연습하고 준비한 만큼 못 보여드린 것 같아 아쉽기도 하지만 성장하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JYP가 DAY6(데이식스) 이후 약 6년 3개월 만에 선보인 신인 밴드.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 드러머이자 리더인 건일을 주축으로 키보디스트 정수와 오드(O.de),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 베이시스트 주연 6인으로 구성됐고 탄탄한 실력과 음악적 잠재력으로 똘똘 뭉쳤다.
새 음반 'Hello, world!'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첫 번째 단계를 의미하는 앨범명처럼, 각자의 삶을 살던 여섯 멤버가 미지의 공간 '♭form'(플랫폼)에 첫걸음을 내딛고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컴백 전후로 공개된 다양한 티징 콘텐츠에서 무미건조한 일상을 보내던 아웃사이더 건일, 정수, 가온, 오드, 준한, 주연이 무대 위 히어로로 변신하는 모습을 표현하며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만의 음악과 세계관 그리고 앨범 콘셉트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늘(21일) 오후 6시에 방영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격해 신곡 'Test Me'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