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 나인우가 금화호텔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극본 장윤미/연출 윤상호)에 수광(나인우 분)이 금화호텔로 돌아가 슬비(서현 분)의 엄마 미수(윤지혜 분)와 재회하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앞서 수광(나인우 분)은 옥진(김보연 분)을 만나 무녀에 대한 비밀과 함께 그녀가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그런 수광은 옥진에게 슬비(서현 분)가 평범한 사람이 되는 방법에 대해 물었지만 자신이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며 슬비가 빨리 평범한 사람이 되지 못하면 마녀가 될 것이라는 섬뜩한 이야기까지 듣게 되었다.
수광은 결국 다시 금화호텔로 돌아와 슬비의 엄마인 미수(윤지혜 분)와 재회하게 되었다. 둘은 수광이 어렸을 적 수광의 집에서 만난 적이 있던 사이였다. 또한 2년 전 사건 당시 미수의 도움으로 자신이 죽지 않고 살아 남을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수광은 미수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미수는 손을 내밀어 수광의 손을 잡으며 슬비를 부탁했다. 수광은 슬비를 지키겠다고 답하며 “그 분(옥진)을 만났다”며 “꼭 만나셔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수광은 슬비 모녀를 가두어 두었던 문을 나서며 선삼중 회장에게 가서 “우선 저 문부터 없애겠다”고 말했다.
한편,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이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징크스의 연인 이미지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