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을 찾은 오은영과 양세형이 특별한 사연들과 마주했다.
세븐틴 승관과 디노가 스페셜 힐러로 참여한 가운데 응급실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의 첫 고민이 공개됐다. 의뢰인은 “위급한 상황을 함께 대처해 나가고 그 과정에서 오는 뿌듯함이 좋다.” 라며 응급실 간호사로 근무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응급실에서 교육 담당 간호사로 활동 중인 의뢰인은 “요즘 세대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게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며 후배 간호사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고민을 공개했다.
이어 의뢰인은 일과 사생활에 확실한 선을 긋는 요즘 세대들의 솔직한 반응에 당황할 때가 많다는 고충을 밝혔다. 오은영은 “나 때는 의료진들이 커피를 들고 다니며 마시지도 못 했다.” 며 어느 시대나 세대차이는 존재한다며 공감했다.
오은영은 “생사의 갈림길인 응급실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배워야 한다.” 고 강조했다. 눈치 보지 말고 정확하게 의사를 전달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오은영의 조언에 의뢰인은 “각자 존중하는 방법으로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두 번째 사연으로 골육종 치료 후 걷지 못해서 방 안에만 있다 보니 외톨이가 될까 봐 두렵다는 소녀의 고민이 공개됐다. 골육종은 뼈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10대 성장기에 드물게 발생한다.
KBS 2TV ‘오케이? 오케이!’ 는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양세형이 전국 방방곡곡으로 사연자를 찾아가 고민을 상담하는 토크쇼다. 위로와 공감이 필요한 이들에게 삶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힐링 솔루션을 전하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