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당 캡처
혜준(강미나)은 강은혜가 출국 할 때마다 같이 출국하던 남성, 전경철의 정보를 한준(서인국)에게 전했다. 전경철의 뒤를 조사하던 두 사람은 그가 불법 도박과 마약에까지 손을 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전경철은 여성 BJ들에게 마약을 공급했고 중독에 빠져 돈을 갚지 못하는 BJ에게 성매매를 강요하는 추악한 범죄를 벌였다. 혜준은 최근 BJ은하가 잠적한 원인이 전경철 때문이라 추측했고 아지트를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무당 차림으로 전경철의 아지트에 들어선 한준은 방울을 흔들며 괴한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네 이년! 썩 물러나지 못할까!” 라며 허공을 응시하던 한준은 자신을 위협하는 괴한에게 “정은하. 네 뒤에 있는 원귀 이름이야.” 라는 일침으로 섬뜩함을 안겼다.
괴한들이 당황하는 사이 아지트에는 혜준이 AI음성으로 조작한 BJ은하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현장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됐고 괴한들은 귀신을 쫓아 달라며 한준에게 매달렸다.
한준은 출입문에 부적을 붙였고 “내가 악귀를 쫓을 때까지 아무도 밖에 나가면 안돼!” 라며 문을 걸어 잠갔다. 괴한들을 가두는데 성공한 한준과 수철(곽시양)은 BJ를 협박하고 있는 전경철을 찾아갔고 무력으로 일당들을 제압했다.
전경철을 겁박 하던 한준은 “조이스엔터와 무슨 관계야? 너한테 해외 원정 시킨 놈이 누구야?” 를 물었다. 하지만 전경철은 “정확한 건 몰라요! 돈 많이 준대서 한 거에요!” 라며 입을 닫았다. 전경철의 반응을 살피던 한준은 “팔에 화상 흉터 있는 놈이 시켰어? 그 새끼 누구야!” 라며 고풀이와의 관계를 캐물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연출 고재현, 극본 박혜진,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AD406/몬스터유니온)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카페와 점집이 합쳐진 이색적인 공간 속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통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