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이 한국의 결혼 문화에 대한 생각을 전한다.
18일(월)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없다?’라는 주제로 하나의 사연이 도착한다. ‘결혼’이라는 현실 문제를 마주한 리콜플래너들은 각자의 생각을 들려준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호주에서 온 리콜남과 그가 애타게 찾고 있는 9살 연상 X와의 사랑∙이별 이야기가 공개된다. 리콜남이 22살이던 당시, 한국에서 처음 한 소개팅에서 만난 X에게 첫눈에 반하고,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한다. 2년동안 연애한 두 사람에게 ‘결혼’이라는 문제가 다가온다. ‘결혼’이라는 단어는 두 사람을 이별로 몰고간다.
제대로 현실의 벽과 마주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접한 리콜플래너들은 탄식한다. 성유리는 “리콜남은 너무 어리고, X는 결혼 적령기라서 둘 다 이해가 된다”고 말하고, 양세형은 “한국에서는 결혼을 하려면 이것저것 너무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한국의 결혼 문화에 대해 돌직구를 던진다.
장영란도 과거에는 20대 후반이 결혼 적령기였다면 현재는 30대 이후로 늦춰졌다고 말하고, 그리 역시도 “요즘엔 결혼을 늦게 하는 추세 아니냐”면서 너무 일찍 ‘결혼’이라는 단어를 마주하고 당황했을 리콜남의 마음에 공감한다.
22살에 X를 만나 2년의 연애를 하고, 현재 헤어진 지 5개월이 됐다는 리콜남. 충분히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X와 재회를 간절히 소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리콜남과 X의 사연이 공개될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7월 18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