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유정이 빼고파를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배웠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2TV 새 예능 <빼고파>는 ‘배고픈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 연예계 대표 유지어터 김신영과 다이어트에 지친 언니들이 함께하는 건강한 몸만들기 프로젝트다.
수치적인 감량을 위해 출연자들을 극단적으로 몰아세우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아닌,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키며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체중 관리를 함께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
38kg을 감량 후 10년째 유지 중인 김신영이 메인 MC를 맡아 ‘빼고파’를 이끈다. 여기에 긍정적인 맏언니, 배우 하재숙이 도전자로 나서 다이어트도 행복하게 즐길 수 있다는 유쾌함을 보여준다. 거침없는 입담의 안무가 배윤정은 출산 후 불어난 군살을 공개하며 한 아이의 엄마로서 출산을 경험한 여성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솔직 당당한 배우 고은아와 군통령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30대 여성들의 대표로 출격했다. 두 사람은 고무줄 몸매, 숨은 군살, 술살 고민을 토로하며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문제의 해답을 찾아 다이어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한 ‘K-다이어터’들의 랜선 동반자이자 60여 가지의 다이어트 경험을 가진 김주연(일주어터)와 MZ세대 대표 아이콘 박문치는 재기발랄하고 당찬 매력을 뽐내고 있다.
앞서 김신영은 “기존의 다이어트와 다른 점을 두자면, 우리는 체형별로 다 있다. 체형별, 직업군, 각자의 삶이 다르다. 굳이 합숙이 필요하냐고 하는데, 그 하루를 보여주고 싶다. 음식을 같이 만들고 레시피나 운동법을 공유하고 함께하는 하루를 담는다”면서 “먹방 다이어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선 방송에서는 드디어 ‘빼고파’ 언니들이 합숙소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 각자 스케쥴 때문에 바쁜 멤버들을 위해 김신영은 랜선으로 식단을 관리하고 운동도 코치했다. 다양한 다이어트 비법도 공유했다. 또 다이어트 여행을 떠나면서 일상생활을 하며 살을 빼는 방법을 공유했다.
이날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3개월 동안 동고동락한 반장 김신영과 ‘빼고파’ 멤버들이 마지막 모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으로 3개월을 알차게 보낸 멤버들의 최종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멤버들 중 유일하게 엄마로서 육아와 다이어트를 병행해야 했던 배윤정. 배윤정은 ‘빼고파’를 시작하며 멋진 엄마와 멋진 댄서, 그리고 엄마들의 워너비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이날 배윤정은 돌잔치를 앞두고 드레스를 입고 싶다는 희망처럼 라인을 드러낸 드레스 자태를 공개했다. 배윤정은 눈부시게 화려한 스타일부터 우아하고 단아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드레스를 입고 김신영과 유정 앞에 등장했다. 3개월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한눈에 봐도 매끈해진 보디라인에 김신영과 유정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다른 멤버들도 ‘뺴고파’를 만나기 전 체중 감량을 위한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역류성 식도염, 쓸개염 등 부작용을 겪으면서 자신의 몸을 망치고 있었던 만큼 몸이 얼마나 변했는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주당’ 고은아는 술로 인한 뱃살과 부실한 하체가 고민이었다. 건강한 다이어트로 다리 근육과 허리 라인이 생겼지만, 과연 겉만큼 속도 좋아졌을지, 고은아는 건강검진을 받아보기로 했다.
이날 고은아는 엄마와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사 결과에 대해 전문의는 “혈액 검사상 혈 수치는 괜찮다. 초음파 소견도 좋다. 지방간도 없고. 전부 깨끗하다. 간 수치도 괜찮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술 많이 드셨을 때 올라가는 감마지티 수치가 높다. 정상 수치보다 3~4배다. 술을 줄이면 이 수치가 정상이 된다”라고 말했다. 또 “하체가 상체보다 좋은 편이다”라는 결과도 전했다.
빼고파를 찍기 전 고은아는 부실한 하체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만큼 “하체 좋아졌다는 이야기 처음 들어본다. 겉모습만 좋아진 줄 알았는데 나 속도 좋아졌다”라고 기뻐했다.
멤버들 중 유일한 아이돌인 브브걸 유정은 과거 물도 마시지 않고 굶은 다이어트를 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빼고파’를 하면서 끼니를 잘 챙겨먹고, 꾸준하게 운동하며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유정은 10년 절친 우주소녀 여름을 한 식당으로 초대했다. 여름은 ‘빼고파'’멤버들이 매주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에 “저렇게 먹고 살이 빠질까?”라며 궁금해했다.
유정은 “우리도 처음에는 먹으면서 ‘진짜 살이 빠져요?’라고 계속 물어봤다. 그런데 정말 살이 빠지더라”면서 고칼로리 음식을 대체할 수 있는 재료들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비법을 전했다. 특히 빼고파를 통해 건강하게 먹으면서 극단적인 식습관을 고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빼고파>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내걸고 연예계 대표 유지어터 김신영과 다이어트에 지친 언니들이 함께하는 건강한 몸만들기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35분 KBS2 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