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라이브’에서 댄서 노제의 SNS 광고 갑질 논란에 대해 짚어 보았다. 

14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 노제의 SNS 광고 갑질 논란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댄스 경연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린 노제는 대한민국 댄스 열풍을 이끌며 스타들의 스타로 거듭난 유명 댄서이다. 아이돌 못지 않은 비주얼로 주목받은 노제는 SNS 팔로워 수 330만 명을 달성하며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했다. 

그런데 지난 4일 한 매체를 통해 노제를 향한 광고계 갑질 의혹이 제기되었다. 광고 계약 후 노제 측에 SNS에 업로드를 요청했으나 노제 측이 업로드 기간을 지키지 않아 중소업체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것이었다. 반면 명품 브랜드 관련 게시글은 수 개월 째 남아 있다고. 노제는 게시물 한 건당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을 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노제 측에서는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다음날 다시 계약 기간을 어기고 게시물을 삭제한 사실을 인정하며 노제의 SNS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허주연 변호사는 “연예인들이 광고 계약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광고 기간을 설정하는 것이다. 명시된 기간을 지키지 않았다고 하면 계약 위반에 해당된다. 보통 모델료의 두 배 정도로 위약금을 산정하는 경우가 많다. 게시물 한 건당 3천~5천만 원으로 광고비를 받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의 규모는 적게는 수 천만 원에서 많으면 억 원대”라고 전했다. 

한편, <연중라이브>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