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과 후배들이 김연자를 찾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신선한 관찰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대한민국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내공 충만한 보스들의 등장해 자신의 ‘갑 본능’을 점검한다. 직원과 후배들의 갑갑함을 풀어줄 대나무 숲 MC4인방이 리얼하고 독한 입담을 펼친다. 전현무, 김숙 등이 MC로 나서 ‘갑 본능’의 세계를 파헤쳐간다.
앞서 ‘한식 대모’ 요리연구가 심영순, ‘농구 마스터’ 현주엽 감독, 타이거 jk, 원희룡, 김소연 등이 등장해 자신들의 갑 본능을 돌아봤다. 4MC는 언제라도 보스들에게 경고를 날리기 위해 ‘갑’버튼을 손에 들고 보스들의 행동을 살폈다.
앞선 방송에선 어느덧 24년 차 트로트계의 살아있는 전설이 된 장윤정이 막내 보스로 합류했다. 장윤정은 ‘행사 한 번에 중형차 한 대 값’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는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또 ‘트로트계의 회장님’ 장윤정의 일터에서의 모습이 ‘당나귀 귀’를 통해 공개됐다. 장윤정은 공연 준비에 있어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예민 보스지만 사석에서는 흥으로 가득 찬 ‘노는 언니’로 돌변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장윤정은 후배들과 함께 김연자의 집을 찾았다. 그는 “후배들이 무대에서 놀 줄 아는 방법을 배웠으면 한다”라고 ‘트로트 신’ 김연자 선배의 집을 찾은 이유를 알렸다.
이날 김연자는 후배들에게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김연자의 무대의상 평균 가격은 1벌에 500만원. 이런 의상이 300벌이나 있는 드레스룸은 역대급 스케일이었다.
모두 다 합치면 15억원으로 서울 아파트 한 채 값에 맞먹었다. 김연자는 장식으로 인해 무거운 의상과 모시로 만들어진 1000만원 상당의 의상 등을 공개하며 화려한 무대를 만든 비결을 밝혔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의 최정상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관찰을 통해 그들의 관계를 살펴보고 과연 보스들이 직장에서 어떤 보스인지, 보스들의 갑갑함을 밝혀본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