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토) 방송되는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걸어서 세계속으로> PD들이 추천하는 여행지를 선보인다. 그 첫 번째로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행복한 곳, 캐나다 서부를 소개한다.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그랜빌 아일랜드. 과거 공장지대를 형형색색의 문화 공간으로 꾸민 곳으로,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더 사랑하는 공간이다. 이곳엔 먹거리가 넘쳐나고 일 년 내내 공연과 퍼레이드가 끊이지 않는다. 밴쿠버에서 가장 사랑받는 섬, 그랜빌을 둘러본다.
밴쿠버섬 빅토리아의 봄을 느낄 수 있는 곳, 부차트 가든. 22만m² 면적을 자랑하는 이곳은 과거 석회암 퇴적물이 고갈된 채석장을 정원으로 바꿔 110년간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수많은 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는 정원에서 여유를 느껴본다.
빅토리아 근교, 코위찬에 위치한 메리데일 사이더리는 직접 키운 사과를 베이스로 해 과일 증류주를 만드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첫 번째 수제 증류 공장이다. 이곳에서 전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과일주를 만난다.
앨버타주 로키산맥에 위치한 재스퍼 국립 공원에서는 북반구에서 북극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는 컬럼비아 대빙원의 장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컬럼비아 빙원에서 발원한 애서배스카 빙하에 서서 로키의 속살을 느껴본다.
앨버타주 로키 관광의 거점, 밴프는 캐나다 최초의 국립 공원, 밴프 국립 공원으로 가기 위한 관문으로, 일 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에서 캐나다 서부 자연의 매력을 직접 느껴본다.
밴프 국립 공원에서 가장 사랑 받는 곳, 루이스 호수. 에메랄드빛 호수와 설산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일본의 피아니스트 유키 쿠라모토는 이 호수에 감명 받아 <레이크 루이스>를 작곡했다. 호수 앞 호텔에서 애프터눈티를 마시며 신비로운 호수를 눈에 담는다.
7월 9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시 시작된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여행을 통해 위로와 힐링을 선물하는 캐나다 대자연 속으로 떠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