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드라마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여섯 번째 작품은 이홍내, 최희진이 주연을 맡은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극본 한연주, 연출 함승훈)이다.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은 '사랑이 어려운' 더빙감독 장도완(이홍내 분)과 '사랑에 빠지는 게 세상 쉬운' 성우 은다해(최희진 분)라는 정반대의 연애관을 가진 두 남녀가 한 직장과 한 동네 이웃으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홍내, 최희진, 홍서희, 유의태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그려나갈 숨기는 남자와 티내는 여자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 도완과 다해는 더빙실에서 녹음에 한창이다. 더빙 PD 도완과 성우 다해의 자연스러운 눈맞춤이 설렘을 유발한다. 극과 극의 연애관을 가진 두 사람이 작품을 같이 하면서 서로의 목소리를 마음에 새겨나가는 과정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도완과 다해는 어찌 된 영문인지 늦은 밤 경찰 지구대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구대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다해, 그리고 지구대에 들어서는 도완의 황급해 보이는 표정이 눈길을 끈다. 뜻밖의 장소에서 재회한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궁금증을 안긴다.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 측은 “사랑 표현에 솔직한 여자를 만나 비로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 한 남자의 연애 울렁증 극복기가 그려진다. 사랑에 아파하면서도 고단한 일상에 작은 숨통이 되어주는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프닝(O’PENing)은 신예 창작자들이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오펜(O’PEN)’ 스토리텔러 공모전 당선작을 방송했던 tvN ‘드라마 스테이지’의 새 이름이다. CJ ENM은 ‘오펜(O’PEN)’을 통해 신인 창작자 발굴, 콘텐츠 기획·개발, 제작∙편성,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사진 제공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