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접이 풍년’ 남진도 주접단에게 도움을 준 사연이 공개되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주접이 풍년’ 최종회에서는 ‘영원한 오빠’ 남진 편 2탄이 공개되었다.
이날 오빠밥상 팬은 “우리 오빠가 가수 은퇴하실 때까지 밥상을 차릴 거다. 은퇴해도 끝까지 오빠를 보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진은 “항상 마음 속에 갖고 있다. 이런 뜨겁고 깊은 긴 세월의 사랑을 잊을 수 없다”며 밥상팬 가정에 대한 행복을 빌어주었다.
오빠밥상 팬은 남진에게 도움을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밥상 팬은 “과거 가구점을 운영하다 화재로 인해 가게가 모두 타 버렸는데 우리 남진 오빠가 도와주셔서 가구점을 다시 차려서 하고 있다”고 말해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이에 남진은 “도움이라기 보다도 얼마나 놀랐겠냐. 우리는 가족이니까 똑같이 아픔을 느끼게 된다. 팬들의 마음에 나도 감동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밥상 팬 남편도 “도움 받은 덕에 굳은 마음 먹고 다시 하고 있다. 더 크게 하게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더 강력한 주접의 세계와 함께 시즌2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