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접이 풍년’ 1회 주인공인 송가인이 남진을 만나기 위해 깜짝 출연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주접이 풍년’ 최종회에서는 ‘영원한 오빠’ 남진 편 2탄이 공개되었다.
이날 ‘주접이 풍년’ 1회 주인공인 송가인이 깜짝 손님으로 남진 대기실을 찾았다. 송가인은 밥상 팬의 밥상을 보고는 “너무 좋으시겠다. 선생님 거의 40~50년 동안 이렇게 받으신 거 아니에요? 거의 임금님 수라상이다”라며 감탄했다. 송가인의 팬 ‘어게인’도 큰 손으로 유명한데 ‘어게인’이 화려한 잔칫상이라면 밥상팬의 밥상은 수려한 정통 한정식이었다. 송가인은 밥상을 먹으며 밥상팬의 솜씨를 인정했다. 남진은 잘 먹는 송가인에 피부에 좋은 다슬기 반찬을 추천하기도 했다. 송가인은 남진의 팬들과 40~50년간 롱런할 수 있는 비결을 물었다. 이에 남진은 “그건 복이라고 봐야 한다. 오랜 세월 속에 정”이라고 답했다. 송가인은 ‘주접이 풍년’ 1회에 출연한 소감으로 “팬들과 1대 1로 만나는 자리가 처음이고 저만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이 모인 거라 눈물이 나고 울컥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더 강력한 주접의 세계와 함께 시즌2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