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걸그룹 하이키(서이,리이나,휘서,옐)가 첫번째 맥시 싱글 '런'으로 여름 가요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하이키의 첫 번째 맥시 싱글 ‘런(RUN)’ 쇼케이스가 열렸다. 6개월여 만에 컴백하는 하이키는 각종 운동경기에서 영감을 얻은 의상과 퍼포먼스로 하이키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와 건강미를 뽐냈다.
지난 1월 첫번째 싱글 '애슬레틱 걸'(Athletic Girl)로 데뷔한 하이키는 컴백을 앞두고 곡절이 있었다. 5월 태국 멤버 시탈라가 빠지고 휘서를 새로운 멤버로 보강, 오늘 컴백 쇼케이스가 이뤄졌다. 9년간 연습생으로 지냈다는 휘서는 "데뷔를 코앞에 두고 무산된 적도 있다. 새로운 곡을 연습하는것이 재미있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휘서뿐만 아니라 멤버들이 모두 힘든 여정을 거쳐 하이키에 안착했다. 리더 서이는 YG엔터테인먼트, 리이나는 WM엔터테인먼트, 휘서는 THEBLACKLABEL과 쏘스뮤직, FNC엔터테인먼트, 옐은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이다.
이날 컴백 쇼케이스에서 하이키는 "신인상 후보에 올라 연말 시상식에 가는 게 목표다. 스포츠 콘셉트로 데뷔했으니까 같이 운동하고 싶은 아이돌 1위에 선정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하이키의 ‘런’은 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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