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녀 서예지가 공식석상에 첫 등장한다.
박병은과 기업 LY의 컨퍼런스에 동석하며 유선, 전국환과의 맞대결 본격화를 알린 서예지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tvN 수목드라마 ‘이브’(연출 박봉섭/ 극본 윤영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
지난 회차에서 라엘은 자신의 친모 김진숙(김정영 분)을 살해한 한소라(유선 분)의 인생을 무너뜨리기 위해 그녀를 이혼시키고 기업 LY의 안주인이 되고자 했다. 이후 라엘은 윤겸과 관계에 주도권을 잡은 데 이어, 복수 대상인 소라의 부친 한판로(전국환 분)에게 윤겸의 여자로 눈도장을 찍으며 복수에 가속도를 더해갔다. 이에 10회 말미 윤겸은 라엘의 바람대로 소라에게 이혼을 통보했고, 라엘은 소라를 이혼시키려던 계획의 성공이 보이자 가족사진을 손에 꼭 쥐고 분노의 눈물을 떨궈 이후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5일(화) ‘이브’ 측이 공개한 스틸에는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얼굴을 내비친 라엘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라엘은 이전의 화려한 의상이 아닌 시크한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끄는 한편, 웃음기를 지운 단단한 눈빛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 시선을 단숨에 강탈한다. 그런가 하면 윤겸은 자신과 함께 자리한 라엘이 자랑스러운 듯 슬며시 미소를 띄운 표정으로 관심을 높인다.
이는 기업 LY의 컨퍼런스에 동석한 두 사람의 모습으로, 라엘은 기업 LY의 전략기획실장으로 분해 사업에 전면적으로 뛰어든다. 이에 윤겸은 라엘에 대한 믿음을 확고히 하며 그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무엇보다 기업 LY는 라엘의 복수 대상인 한판로, 김정철(정해균 분)과도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매개체. 이에 기업 LY의 실질적인 안주인으로서 전면에 나선 라엘이 또 어떤 복수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더욱 증폭된다.
tvN ‘이브’ 제작진은 “이번 주 라엘은 윤겸의 기업 LY의 수뇌부에 입성, 전면전에 착수한다”면서, “라엘이 소라와 한판로, 김정철을 비롯한 복수 대상들의 숨통을 옥죄기 위해 기업 LY의 실질적인 안주인으로 분해 전방위적인 복수에 돌입하며 긴장감이 극으로 치솟을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 오는 6일(수) 밤 10시 30분에 11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