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와 라치카가 불후의 명곡을 찾았다.
2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고고 70’ 특집으로 꾸며졌다.
최정원&이석준, 레이지본, 스테파니, 울랄라세션&DKZ, 에일리&라치카, 강예슬&설하윤&박성연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출연한 에일리는 함께 출연한 라치카만의 매력으로 “은은한 섹시함”이라며 “과하지 않은데 작은 움직임에서도 섹시미가 뿜어져 나온다”고 했다. 라치카 리더 가비는 “올킬이 목표. 저희는 첫 출연이지 않냐. 또 언제 나올지 모르니까 확실히 보여주고 싶다. 안전한 것보다 첫 번째로 나가서 승자석에 오래 앉아있고 싶다”고 자신감에 찬 모습을 보였다.
에일리와 라치카는 대기실에서 예열 무대를 선보이며 후끈한 텐션까지 선보였다. 라치카 못지 않은 하이텐션을 자랑하는 트로트 가수 강예슬, 설하윤, 박성연. 라치카 가비는 “저희랑 콘셉트가 비슷하신 거 같다. 복고풍 헤어스타일도 그렇고”라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팀의 남다른 리액션에 스테파니는 “피곤하다”며 질색했고 MC 이찬원도 “정신없어”라고 말해 이들의 하이텐션을 실감하게 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불후의 명곡으로 남아있는 레전드 노래를 대한민국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재해석해서 무대 위에서 경합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전설을 노래하는 후배 가수들은 전설의 노래를 각자 자신에게 맞는 곡으로 재탄생시켜 전설과 명곡 판정단 앞에서 노래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뽑는다.
‘불후의 명곡’은 2011년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한민국 대표이자 최장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불후의 명곡'에서 재해석된 곡은 2000곡이고, 관객 수는 28만명에 달한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KBS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