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신현준과 투준 형제는 아빠의 ‘절친 쉰아빠’ 정준호와 시욱, 유담 남매와 만나 서해안 갯벌에서의 이색적인 체험을 만끽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네가 웃으면 나도 좋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신현준과 정준호가 아이들과 함께 한 갯벌 체험으로 다이나믹한 하루를 선보였다. 아이들과 아빠들은 누가 더할 것도 없이 갯벌의 진흙을 뒤집어쓰고 해맑게 웃었다.
그런 가운데 갯벌의 빠진 신현준의 모습에 아들 예준이 “아빠 죽지 마. 진흙에 빠지면 안 돼”라고 오열하며 밧줄 당기기에 열을 올렸다.
무엇보다 ‘109세 쉰 아빠들’의 극한 육아가 갯벌에서 펼쳐졌다. 역대급 조개 캐기 대결에 나섰지만 실제로 두 아빠는 갯벌에 박혀 한 걸음 옮기기도 힘들었다.
간신히 양동이에 가득 채운 진흙으로 상대를 향해 머드 샤워를 실시해 끈끈하게 이어 온 지난 25년의 우정을 느끼게 했다. 특히 “아내를 사랑한다”는 구호까지 덧붙여 가족애를 보여줬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