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접이 풍년’ 남진의 전담 스타일리스트 국승채가 남진과의 일화를 전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주접이 풍년’ 가요계의 영원한 오빠 남진과 그의 주접단의 만남이 공개되었다.
전담 스타일리스트는 남진과 일한 지 17년 됐다. 그 전에는 남진이 스스로 스타일링을 했으나 전담 스타일리스트를 만나서 앞머리도 생기고 젊음을 유지하게 되었다고. 전담 스타일리스트는 “워낙 멋지고 잘생기셔서 저희가 특별히 뭘 해도 변화는 없으실 거 같지만 약간의 스타일링을 해주면 신경을 쓴 느낌은 난다”고 말했다.
전담 스타일리스트는 “선생님과 저와의 인연은 50년 되었는데 팬분들에게 저도 사랑을 받고 있다. 남진 선생님이 메이크업, 헤어, 의상을 봐 드리는 일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가수 유지나가 출연해 “남진의 스타일리스트가 워낙 인기가 좋았다. 내가 미리 예약을 해 놨지만 남진 선배님 스케줄 때문에 못 온다 하더라”며 서운했던 일화를 털어 놓기도 했다.
한편,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