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유혹을 뿌리치기 위해 김숙이 특단의 조치를 공개했다.
시장에서 다이어트 식재료를 구입한 김숙과 조나단은 간식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분식을 즐겼다. 떡볶이와 튀김, 순대를 클리어 한 두 사람은 급격한 현타를 느꼈다. 김숙은 “음식이 없는 곳으로 가야겠다.” 며 조나단을 캠핑장으로 이끌었다.
장박 중인 캠핑장에 도착한 김숙은 직접 준비한 사우나 텐트를 공개하며 조나단과 함께 사우나를 시작했다. 열기가 가득 찬 텐트에 들어선 조나단은 “오메메메메!” 괴성을 내지르며 줄행랑을 쳤다.
“너무 뜨거운데요?” 라며 기겁하는 조나단을 사우나에 밀어 넣은 김숙은 “아직 시작도 안 한 거야. 본격적으로 한 번 시작해 봐?” 라며 난로 위에서 잘 달궈진 돌에 물을 부었다.
텐트 안은 수증기로 차오르기 시작했고 43도였던 내부 온도는 수증기 덕분에 수직 상승하며 조나단을 괴롭혔다. “지금 거의 50도까지 올라갔어요!” 조나단은 눈을 뜰 수 없는 열기에 놀라며 손사래를 쳤고 김숙은 “조금만 더 올려보자.” 라며 물을 더 끼얹었다.
계속해서 수증기를 만들어 내던 김숙은 “팔찌가 너무 뜨겁다.” 며 급하게 팔찌를 해체했고 조나단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김숙의 위기를 지켜봤다.
사우나 밖으로 휴식을 나온 김숙은 “이렇게 네 번만 더 왔다 갔다 하면 붓기가 쏙 빠진다.” 는 조언으로 조나단을 기겁하게 했다. 혼이 나간 조나단은 “저 집에 가고 싶어요.” 를 호소했지만 김숙은 “5분만 참아.” 라며 조나단을 사우나로 밀어 넣었다.
<갓파더> 는 스타들의 조금은 특별한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족 관계를 재해석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전하는 신가족 관계 프로그램이다.
현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진한 소통을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 부자(父子)와 모녀(母女)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으로 전통적 가족의 개념을 초월한 신개념 가족 이야기를 전한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