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여은이 부산 기장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 <보안관> (감독 김형주)을 통해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영화 ‘보안관’은 과잉 수사로 잘린 전직 형사 대호 (이성민 분)가 자신의 고향인 기장으로 내려가 특유의 오지랖으로 보안관을 자처하며 마을을 수호하던 중, 사업가로 금의환향한 종진(조진웅 분)과 부딪히며 벌어지는 로컬 수사극이다. 지난 3일 개봉되어 어제까지 171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손여은은 <보안관>에서 '기장의 소피마르소' 희순 역을 맡아 영화의 신선함을 보탠다. 여성스러운 매력과 함께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는 상반된 매력을 펼치며 관객에게 웃음을 제공한다. 특히 부산 출신다운 완벽한 사투리를 구하하며 영화의 리얼리티를 높인다.
한편 손여은은 스크린뿐만 아니라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에도 출연, 주말 안방극장까지 점령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TV특종 박재환)
[사진=영화 <보안관>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