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치킨 반죽을 완성한 파브리는 중요 재료인 다진 마늘의 아린맛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담갔다. 30분 후 순한 맛이 된 다진 마늘을 건져내는 모습을 발견한 백종원은 “마늘 우린 물은 버리지 말고 김치찜에 넣으면 좋다.” 는 팁을 전했다.
파브리는 준비한 반죽에 닭을 넣어 튀김옷을 입혔다. 하지만 너무 되직한 반죽 때문에 버무리기가 쉽지 않았고 결국 성시경의 도움을 받았다.
가마솥 가득 기름을 부은 뒤 파브리는 치킨을 넣어 튀김을 시작했다. 백종원과 성시경은 “빨리 안 하면 튀김이 다 타버린다.” 며 손을 더했고 세 사람의 노력 덕분에 노릇노릇한 치킨이 완성됐다.
파브리는 마늘 치킨의 핵심인 마늘 양념에 심혈을 기울였다. 성시경은 “너무 달면 안 된다.” 며 다소 많아 보이는 물엿의 양을 걱정했지만 파브리는 “달아야 맛있다.” 며 고집을 꺽지 않았다.
감자전을 준비한 모세는 여유롭게 다듬은 감자를 가져 와 강판에 갈았고 이를 발견한 성시경은 “모세가 요리는 제일 오래 걸린다.” 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걱정이 많은 모세는 매 단계마다 성시경과 백종원에게 검사를 받았고 백종원은 “세 명 다 졸업 못하겠다.” 라며 한 숨을 내쉬었다. 이어 성시경은 “어떻게 요리가 하나도 안 늘었냐?” 불평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한 시간 15분이 남은 상황에도 모세는 감자전 반죽을 휘저었고 참다 못한 성시경은 “이제 그만 전을 부쳐! 언제까지 반죽만 젓고 있을거야?” 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KBS 2TV ‘백종원 클라쓰’는 한국 시청자들은 물론 해외동포, 외국인까지 아우를 수 있는 ‘백종원표 한식’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한식 마스터 백종원과 한식 새내기 외국인들의 신선한 결합을 시도한 최초의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라는 점에서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요리 예능의 매력을 선사한다.
한식에 관심은 많지만 뭣부터 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글로벌 새내기들에게 진짜 한식이 무엇인지 기본기를 가르쳐 전 세계인에게 한식의 매력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