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을 노리는 정소민의 살수 눈빛이 포착됐다. 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지난 방송에서는 도련님 장욱(이재욱 분)과 몸종 무덕이(정소민 분)의 사제 결성 과정이 담겼다. 특히 무덕이는 천하제일 살수답게 장욱에게 독초를 먹이는 극단적 방법을 시도했고, 결국 세죽원장 허염(이도경 분)이 장욱의 막힌 기문을 열어주며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후 죽음에서 구사일생한 장욱과 무덕이는 “덕분에 죽다 살아왔습니다. 내 미친 스승님아”, “살아왔구나, 나의 제자”라며 서로를 제자와 스승으로 받아들여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환혼’ 측은 ‘독한 스승’ 정소민의 ‘불량 제자’ 이재욱 최고 술사 만들기 프로젝트를 알리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정소민은 책장 뒤에 숨어 누군가를 몰래 훔쳐보고 있다. 정소민의 시선 끝에 있는 사람은 서씨 집안의 천재 귀공자 황민현(서율 역). 호시탐탐 먹이를 노리는 하이에나처럼 정소민은 황민현에게 눈을 떼지 못한 채 그의 주변을 맴돈다.
반면 황민현은 자신에게 고정된 정소민의 뜨거운 시선을 알아챈 듯 정소민을 의심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과연 정소민이 황민현의 일거수일투족을 노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제자 이재욱을 위해 죽을 각오도 불사했던 ‘독한 스승’ 정소민의 속셈은 무엇인지, 황민현은 정소민이 놓은 덫에 걸릴지 ‘환혼’ 3회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tvN ‘환혼’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tvN ‘환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