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드라마 ‘미남당’으로 돌아온 배우 오연서, 서인국, 권수현이 무대를 꾸몄다.
24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폴킴, ‘미남당’의 서인국, 오연서, 권수현, 백아연, 다운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마음을 흔들었다.
이날 오연서, 서인국, 권수현은 스케치북을 위해 3인조 혼성그룹 ‘엉망징창’을 결성해 쿨의 ‘애상'으로 상큼한 무대를 선사했다. 세 배우는 뮤지션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연서는 걸그룹 ’LUV’출신, ‘슈퍼스타K’ 우승자 서인국, 밴드 ‘안녕바다’로 활동한 기타리스트였던 권현수까지.
특히 오연서는 “20년 만에 다시 가수로 인사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수현 역시 스케치북이 예능 첫 출연임을 밝히며 “아침부터 소화가 안 된다”며 긴장되는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뮤지션 출신 답게 각자의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오연서는 애창곡인 김윤아의 ‘봄날은 간다’로 아직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고 권수현은 기타 연주와 함께 영화 ‘클로저’의 삽입곡으로 유명한 ‘The Blower’s Daughter’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인국도 5년 만에 가수로 컴백해 신곡 ‘My Love’를 선보였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라이브계의 버라이어티, 오감 만족 뮤직 토크쇼로 뮤지션을 초대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