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라이브’ 톰 크루즈가 여전한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영화 ‘탑건:매버릭’으로 돌아온 톰 크루즈와의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톰 크루즈는 36년 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온 영화 ‘탑건:매버릭’을 통해 열 번째로 내한했다. 톰 크루즈는 교관이 된 파일럿 매버릭으로 컴백해 영화 속 모든 항공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
사람을 좋아한다는 톰 크루즈를 내한 직후에 만나 볼 수 있었다. 4년 만에 한국 팬들을 공항에서 만난 톰 크루즈는 손가락 하트를 취하며 팬들이 자신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충분히 기다려 주었고 카메라를 가리지 않게 경호원들을 제지하기까지 했다.
인터뷰에서 한국에 온 것을 기념하는 작은 선물을 준비했는데 그것은 톰 크루즈의 이름이 한글로 적혀있는 수제 도장이었다. 톰 크루즈는 “진짜 사용하겠다”며 감탄했다.
이어 “한국 사람들은 영화를 정말 사랑한다. 그래서 이런 경험들이 너무 좋다. 한국은 정말 특별한 나라다”라고 전했다.
특별한 팬이 있냐는 질문에는 “내가 첫 내한 때부터 계속 오시던 분을 뵙는다. 모든 프리미어 행사에 오신 분들이 있다. 첫 내한 때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신다”고 답했다.
서울에서 하고 싶었던 것에 대한 질문에는 “도시를 온전히 보는 것도 좋고 한국의 고궁도 다시 보고 싶다. 다음 여름에 다시 올 건데 그때는 조금 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한국이 정말 아름다운 이유는 한국 사람들 덕”이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연중라이브>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